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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PO·유상증자 줄었다"…상반기 주식 발행액 30% 감소

등록 2026.08.04 06:00:00

상반기 기업공개 총 28건·유상증자 1조9600억원

회사채 발행액 123조6000억원…전년比 15.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올해 상반기 대형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줄면서 주식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는 2조9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2337억원) 대비 29.6%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기업공개 건수는 총 28건으로, 이 가운데 27건이 코스닥시장에서 이뤄졌다.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은 1조141억원 전년 동기(42건·1조4492억원) 대비 30.3%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총 23건, 1조9645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건수는 전년 동기(24건)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대규모 유상증자가 감소하면서 발행액은 29.5% 줄었다. 1000억원 이상 유증은 SKC(1조2000억원), 루닛(2115억원) 두 곳에서 진행됐다.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23조5968억원으로 전년 동기(145조6986억원) 대비 15.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11조9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어든 수치다.

자금용도별로는 차환용도 발행이 72.9%를 차지했고, 운영용도와 시설용도가 각각 23.6%, 3.6%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76.9%, A등급이 21.0%, BBB등급 이하가 2.2%로 확인됐다.

만기는 중기채가 24조9612억원으로 대부분의 비중(96.4%)을 차지했다.

금융채는 총 90조4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7조2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6% 감소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57조239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720조2144억원) 대비 5.1% 늘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272조8483억원으로 전년 동기(757조7414억원) 대비 68.0% 증가했다.

CP 발행액은 282조7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늘면서, 상반기 말 기준 CP 잔액은 282조7547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사채 발행액은 990조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111조2300억원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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