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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S-Oil, 종전 후에도 정제마진 강세…목표가 18만원↑"

등록 2026.08.04 08:49:2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영증권은 4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이란전 종전 이후에도 정제마진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적되면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차질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이는 전쟁에 따른 직접적인 설비 타격, 호르무즈·홍해 봉쇄 이후 원유 운송 차질에 따른 아시아 정유사 가동률 하향,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제품 재고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짚었다.

이어 "종전 이후 유가는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소멸되며 일시적으로 조정될 수 있지만, 관련 제품의 시장 수급 차질 요인들이 실제 해소되기까지는 6개월~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를 감안하면 종전 이후에도 정제마진 강세 흐름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965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신 연구원은 "정유 실적은 일회성 요인으로 감익됐으나, 윤활기유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정유 영업이익은 5324억원을 기록했으며, 6월 유가 급락으로 재고 이익이 줄었고 정기보수 기회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은 477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햇다"며 "이는 카타르 펄(Pearl) 가스액화설비(GTL) 타격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스프레드가 급등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역시 8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급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정유·윤활기유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된데 따른 영향으로,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4500억원으로 소폭 감익될 것"이라면서도 "중동 지역 공급 찾리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계속되면서 현재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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