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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 "상반기 미국 수출 전년比 78.9% 증가"

등록 2026.08.04 15:00:34

에스폴리텍 "상반기 미국 수출 전년比 78.9% 증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폴리텍은 올해 상반기 미국향 수출액이 37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 수출 규모도 확대됐다. 또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 전략이 맞물리며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22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 375억원 가운데 약 33%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사업 비중도 확대됐다.

미국향 수출 증가는 항공기용 난연 소재와 프리미엄 PC·PMMA(초박막 고내후 아크릴) 제품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에스폴리텍은 항공기용 난연 소재, 보안문서용 보안필름(MF), 산업용 PC 소재 등 기술 기반의 고부가 스페셜티(Specialty) 제품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용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고부가 산업용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북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PC 소재를 공급했으며, ASTM E84 기준 최고등급인 'Class A' 인증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 등 높은 화재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항공 및 산업용 고부가 소재 판매 확대가 이어지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강화와 수익성 중심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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