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협력모델 5건 승인…5년간 총 910억 지원
등록 2026.08.06 10:00:00수정 2026.08.06 11:14:24
제1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 개최
제3기 슈퍼을 5개사 선정…30년까지 15개 육성
200대 기술 정비…소부장 경쟁력강화 계획수립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8_web.jpg?rnd=20251118152702)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등 5건의 신규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을 승인하고 한화오션, 선익시스템 등 5개사를 '제 3기 슈퍼을' 기업으로 선정하는 한편 2026년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 승인 ▲제3기 슈퍼 을 선정 결과 ▲2026년도 소부장 시행계획’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로 승인된 5개 모델은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1000와트(W)급 극자외선(EUV) 펠리클 ▲공장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차량인포테인먼트용 국산 시스템온칩(SoC) ▲에너지용 초고성능 다공성탄소 등이다.
슈퍼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최초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소부장 핵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기업이 제안한 성장전략과 기술개발 계획을 대상으로 개념계획서, 기술검증,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슈퍼을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200억원 규모로 7년 이상의 대형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한화오션(잠수함용 연료전지 핵심장비) ▲선익시스템(AI 기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자율 증착장비) ▲이오테크닉스(초고속 레이저 열처리장비) ▲에코프로비엠(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두산전자사업(위성통신용 저손실 소재 및 안테나 모듈) 등을 선정했다.
산업부는 슈퍼 을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5개의 글로벌 공급망 핵심기업을 육성해 핵심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에는 먼저 올 하반기까지 소부장 핵심전략지도를 수립해 기술별 R&D 투자 방향을 구체화하고, 이에 따라 200대 핵심전략기술을 재정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공지능(AI)·첨단소재 등 미래 기술 수요와 산업 파급력이 높은 혁신 도전기술을 중심으로 신규 기술을 추가하고, 자립 기술 확보가 이루어진 분야는 제외하는 등 핵심전략기술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기술이 연구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조기에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AI와 디지털 기반의 실증·사업화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 환경을 활용한 첨단소재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적용 전 가상공간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환경을 도입하는 등 기존 개발·평가 방식을 고도화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범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원도 확대한다. 5극 3특, 제조업 AI 전환(M.AX) 등 국가 균형발전 및 산업 전환 방향을 종합 고려하여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를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
문신학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수요·공급기업의 다양한 협력수요를 반영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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