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美금리 5%에도 반도체는 훈풍…코스피, 7000선 되찾을까
등록 2026.09.21 07:57:53
美반도체지수 2.78%↑…코스피 야간선물 0.2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4포인트(0.60%) 오른 827.12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1383.3원으로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2026.09.1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3247_web.jpg?rnd=2026091815532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4포인트(0.60%) 오른 827.12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1383.3원으로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선 데다 국제유가도 100달러를 웃돌고 있어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다. 추석연휴를 앞둔 수급 공백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0포인트(0.19%) 하락한 5만1680.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상승한 7646.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오른 2만6522.55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8% 상승했다.
샌디스크는 S&P100지수 편입 관련 수급과 NAND 가격 상승세가 맞물리며 10.99% 급등했다. 시게이트(6.93%), 웨스턴디지털(4.13%), 마이크론(3.92%), SK하이닉스 ADR(2.46%) 등도 상승했다. 트렌드포스가 계약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번스타인은 3분기 NAND 계약 가격이 클라이언트·엔터프라이즈 SSD를 포함할 경우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장비주에서는 램리서치가 6.98% 올랐고, AMAT(6.51%), ASML(3.08%), ARM(4.04%) 등이 상승했다. JP모건은 AI 공정과 DRAM, HBM 증설을 반영해 팹 장비 시장이 올해 31%, 내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 전장 대비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거래를 마친 코스피는 지난 18일 뉴욕증시와 주말 사이 발생한 중동지역 긴장 고조,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반영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결단을 예고했다.
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국제 수석특파원은 20일(현지 시간) '폭스 앤 프렌즈 위켄드'에 출연해 "대통령이 조금 전 통화에서 '이란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단계(deciding mode)에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아주 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잉스트 특파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테이블 위에 놓인 선택지는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경제적으로 썩어버리도록 내버려두거나, 아니면 전쟁을 끝나는 협상안을 타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장 후반에 만기일 영향이 확대된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대형 기술주도 견조함을 보이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며 "뉴욕 장 마감 후 스코프가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는데 프랑스 국채 금리 변화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3거래일 뒤 추석 휴장이 예정돼있다"며 "과거 22개 연도 통계를 봤을 때 추석 연휴 전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휴장 중 미중정상회담결과에 따른 등락을 감안해야 한다"며 "휴전 연장, 관세 인하, 반도체 통제 유지가 이뤄질 경우 코스피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주 9월 FOMC를 지나며 다시 한 번 코스피 6500~6700선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반등 시 6900~7100선 돌파·안착 여부가 관건이며, 글로벌 통화긴축 구간을 무난히 넘긴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항과 양호한 수출 모멘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가 유입될 경우 지수 안착 후 추가적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코스피는 7500~7700선대 돌파 시도에 나설 수 있으며, 이는 코스피 상승 목표치인 9300선을 향하는 중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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