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미키정 보내주고 싶어 이혼…애 못 낳아 미안했다"
등록 2026.08.08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 불화가 있어서 이혼한 게 아니라고 했다.
하리수는 미키정이 하리수의 남자로서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을 보고 보내주고 싶어서 이혼했다고 했다. 애를 못 낳는 것도 미안했다고 했다.
하리수는 7일 코미디언 안선영 유튜브 채널에 나와 이혼 과정에 관해 얘기했다.
하리수는 "내가 소위 잘 벌고 잘 나갔다. 그 당시에 (전 남편은) 하리수의 남자로 살다가 헤어지기 7~8개월 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모습일 보니까 내가 어쩌면 이 남자의 무언가를 막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돈 안 벌어와도 된다. 집에서 나를 케어해주는 그런 게 좋았다. 그런데 사업으로 막 바빠지니까 내가 어쩌면 이 사람을 지금 놔줘야 이 사람도 자기가 이제 하리수의 남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아이를 낳지 못해 미안했다고 했다.
그는 "전 시부모님이 내가 애를 못 낳는 걸 알면서도 결혼을 허락해주셨지만 남편이 독자다. 그게 항상 미안함으로 죄송함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또 "어쩌면 나와 헤어진 뒤 다른 분을 만나서 애를 낳고 사는 모습이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 나 스스로"라고 했다.
하리수는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다.
그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면서 각자 갈 길을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리수는 2006년 4살 어린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고, 10년 간 결혼 생활한 뒤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