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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인물과 대화한다…AI·데이터 공모전 수상작 15점

등록 2026.08.10 09:43:49

문체부, 제4회 문화·체육·관광 AI·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에 총 상금 5000만원…11월 17일 시상식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AI와 문화데이터를 활용,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문화서비스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신기술 활용(우수사례·아이디어) 분야 129건, 문화데이터 활용(우수사례·아이디어) 분야 412건, 데이터 분석 분야 61건 등 총 602건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이 뽑혔다. 수상작 15점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 총 500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7일 '2026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열린다.

신기술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현답(賢答)-사료 기반 역사 인물 대화형 AI'가 받는다.

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 등 1차 사료를 검색해 해당 역사 인물의 관점에서 현대의 질문에 답하도록 구성하고, 답변마다 원문 출처를 제시한다. 직접 대응하는 사료가 없을 때는 그 사실을 명확히 밝혀 AI의 잘못된 답변 가능성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술 활용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인공와우 사용자를 위한 AI 음악 재편곡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인공와우 사용자가 음악을 더욱 명확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AI가 기존 음원을 보컬 선명형, 리듬 강조형 등 여러 버전으로 재편곡하고, 이용자가 자신에게 잘 들리는 버전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문화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문해력 기반 전래동화 생성 AI 플랫폼'이 차지했다.

아이의 경험과 문해력에 맞춰 한국 전래동화를 자동으로 각색해 제공하고, 독해력 퀴즈와 부모용 점검표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문해력 발달을 단계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문화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색각이상 관람객을 위한 AI 박물관 색 접근성 서비스, 컬러브릿지'에 돌아갔다.

e뮤지엄과 AI 허브 공공데이터, 비전 대규모언어모델(Vision-LLM)을 활용해 작품의 색상과 정보를 관람객 색각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박물관 무장애 서비스다.

데이터 분석 분야 대상은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와 공공데이터 융합 기반 한국 관광지 혼잡도 진단 및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에 수여된다.

이밖에 ▲아이의 그림과 음성을 활용해 참여형 동화책을 만드는 '스토리 테일러' ▲장애 유형에 맞춰 문화예술을 오디오 해설과 시각정보로 변환하는 '감각의 다리' ▲문화지원금의 지역별 실효 가치와 공급 공백을 진단하는 '문화누리 실사용·청년문화예술패스 공급 공백 분석 모델' 등 다양한 사회·문화 문제 해결에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문화서비스들이 분야별 우수상과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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