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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김포시…이기형 시장 "우선순위 사업 선택·집중"

등록 2026.08.10 12:33:53

"시민의견 먼저 수렴후 우선사업 선정"

"82억 횡령 최대한 공개…감사 진행중"

"시민에 약속한 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김포=뉴시스]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10일 민선9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10일 민선9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김지현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재정난에 대응해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로 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0일 김포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정 여력이 좋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의견을 먼저 수렴하고 우선사업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9기 5대 도약 97개 공약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침을 공개했다.

주요 추진 공약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와 GTX-D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도 포함됐다. 교통소외지역 통학버스 지원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분야 공약과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창업보육센터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82억원대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한 김포FC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특별감사를 통해 김포FC 금융계좌 출납 담당 직원 A씨가 82억원 이상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현재 김포FC에 대한 시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공개하겠다"며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다른 사람과의 연관성이나 추가 공모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김포시민이라는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김포대도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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