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 GM과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합작법인 지분 인수해 북미 단독 거점도 확보
등록 2026.08.11 13:43:47수정 2026.08.11 14:48:24
![[서울=뉴시스] 삼성SDI 각형 배터리 '프리즘스택'. (사진=삼성SDI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551_web.jpg?rnd=20260811134122)
[서울=뉴시스] 삼성SDI 각형 배터리 '프리즘스택'. (사진=삼성SDI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GM과의 합작법인 지분을 전량 인수해 북미 첫 배터리 단독 생산거점도 확보하고, 전기차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공략한다.
삼성SDI는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의 공동 선행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SDI의 고에너지밀도 및 급속충전 기술 등을 적용한 각형 배터리의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이와 함께 GM과의 합작법인인 시너지셀즈(SynergyCells)의 GM 측 지분 전량 49.99%를 인수하고 소유권을 이전받기로 했다.
시너지셀즈는 삼성SDI와 GM이 2024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총 35억 달러(약 4조95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7GWh 규모로 현재 공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에 첫 배터리 단독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는 이 공장에서 GM과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는 최첨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용 배터리 생산라인도 구축해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미국 주요 에너지 전문업체들과 대규모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단독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GM과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동개발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시장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GM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 공장에서 미래 전기차 시대를 위한 양사의 공동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미국 ESS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