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안 하는 오타니 아내가 정답?…日 축구선수 아내 '독박육아' 발언 뭇매
등록 2026.08.12 02:50:0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재단 2024 블루다이아몬드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3.](https://img1.newsis.com/2024/05/03/NISI20240503_0001066746_web.jpg?rnd=2024050312560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재단 2024 블루다이아몬드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3.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최근 일본 축구선수의 인플루언서 아내가 '독박 육아'를 언급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11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조시SPA!는 축구선수의 아내들이 겪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 리스크'와 이에 따른 여론의 반응을 조명했다.
8월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아내 유후 나쓰키가 올린 유튜브 영상이 큰 논란을 불렀다.
유후는 영상에서 산후 호르몬 변화를 언급하며 "독박육아를 하는 기분이 들어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 "임신 중에도 아이에게 관심이 있나 싶을 때가 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영상 후반에 "그럼에도 남편이 육아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으나, 서운함을 토로한 대목만 발췌되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일부 축구 팬들은 우에다 선수가 한창 중요한 시기였다는 점을 들어 "대표팀 선수의 평가를 깎아내리는 불만을 세계에 드러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평소엔 감사하는 글만 올렸다"는 옹호론도 있었다.
결국 유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우에다 선수가 자신의 SNS에 "내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수습에 나선 후에야 논란이 일단락됐다.
비슷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주목 받는 인물이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다. 마미코는 개인 SNS를 일체 하지 않으며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신혼집 투어나 남편을 위한 요리 영상만 올려도 억대 수익을 올릴 텐데 이를 포기한 점이 대단하다", "드러내지 않고 침묵하는 것이 운동선수 아내로서 최고의 행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축구선수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내인 모델 미우라 리사코의 사례도 귀감이 되고 있다.
리사코는 모델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개인 SNS에 남편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만을 남긴다. 과거 불화설이나 별거설이 돌았을 때조차 공적인 자리에서 남편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적이 없다.
운동선수 아내들의 SNS 활동이 늘면서 이들의 사적인 발언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부부관계나 육아 이야기가 일부만 확산될 경우 선수 본인에게까지 비판이 번질 수 있어 'SNS 발언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매체는 운동선수 남편을 둔 인플루언서들의 SNS 논란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