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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鄭, 국정과제 1호도 몰라…구호·말 아닌 실력·준비가 李정부 지켜"

등록 2026.08.11 14:46:58수정 2026.08.11 15:44:24

"호남서 표 호소하면서 5·18 정신이 왜 1호 됐는지 모르고 있어"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1일 경쟁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말로는 이재명을 지키겠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하는데 정작 정부의 국정 방향과 목표를 담은 국정과제가 123개라는 것도, 제1호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0일) 광주방송 KBC 토론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보시고 투표하시기를 부탁드린다. 제가 정청래 후보에게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몇 개이고, 제1호 국정과제가 무엇인가' 질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 청산이 1호라고 생각한다'는 동문서답이 돌아왔다"며 "이재명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다. 국정과제 보고회에 당대표로 직접 참석했던 분이 모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어머니 지켜주세요'를 외치며 표를 호소하면서, 정작 5·18 정신이 왜 1호가 됐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고 있다. 참담하다"며 "구호가 아니라 실력이, 말이 아니라 준비가 이재명 정부를 지키고 성공시킨다"고 덧붙였다.

그는 페이스북에 또 다른 글을 올려 "또다시 호남 사위를 내세워 표를 얻으려는 정청래 후보, 그 지지자들 일부가 이재명박 탄핵을 외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가장 지지하는 후보, 또다시 실수해서는 안 된다"며 "호남의 아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입한 젊은 피 수혈 1호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전남으로 향하는 차량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를 몰라 충격을 받았는데, 찾아보니 국정과제 123개 선포식을 했더라"라며 "대통령 말씀과 청와대 발표에 팔로업하지 않고 따로국밥으로 하는 식으로 너무 따로 놀았던 것이 극명하게 보인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의 격려가 있으니까 지지율이 안 나와도 다시 힘을 내서 뛰고 있다"며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전당대회가 저급한 네거티브전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비전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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