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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민행동 "태백시 조직개편 중단" 촉구

등록 2026.08.13 17:55:04

인구 감소 속 ‘국·과 확대’ 조직개편 규탄

태백시 "행정수요·지역 특성·전략사업 추진 위한 조직개편"

태백시 청사.(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 청사.(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민행동이 태백시의 조직개편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백시민행동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인구 3만6000명 선이 무너지며 인구는 줄어드는데, 태백시는 기존 '4국 22과'에서 '6국 1실 29과'로 기구를 대폭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 태백시에 필요한 것은 공무원 조직 확대가 아니라 일자리, 지역경제, 인구감소, 폐광지역 대책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행정"이라고 단호히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민행동은 ▲태백시의 조직개편 즉각 중단 ▲조직개편 조례의 졸속 처리 중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및 검증을 태백시와 의회에 공식 요구했다.

오세남 태백시민행동 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외면하고 공무원만을 위한 행정과 거수기 의회를 지속한다면 주민소환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견제 수단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인구는 가장 적은데 국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조직은 행정수요와 지역 특성 및 국가 정책에 의한 전략사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인구도 중요하지만 미래 발전 계획에 따라서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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