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 “中 종속되지 않는 독립국가”…태평양 도서국 포럼 계기 밝혀
등록 2026.08.13 11:03:40수정 2026.08.13 12:02:25
30일부터 다음달 4일 대만 수교국 팔라우에서 PIF 정상회의 초청
中 외교부 “유엔 총회 결의안 2758호 의거 하나의 중국 준수해야” 경고
![[서울=뉴시스]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로고.(출처: 위키피디아) 2026.08.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1534_web.jpg?rnd=20260813104833)
[서울=뉴시스]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로고.(출처: 위키피디아) 2026.08.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대만 샤오광웨이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대만은 중국에 종속되지 않는 주권 독립 국가이며 이는 대만 해협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현상 유지라고 말했다.
샤오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태평양 섬나라 18국의 모임인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팔라우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한 것이었다.
PIF는 작년에도 대만을 초청하려다 개최국 솔로몬제도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반대해 무산됐으나 올해는 대만 수교국 팔라우가 회의를 개최하면서 초청이 이뤄졌다.
샤오 대변인은 “대만의 PIF 및 기타 국제기구 참여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에 기반한 것이며 중국은 이를 간섭하거나 방해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중국은 PIF 사무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중국과 포럼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샤오 대변인은 대만중앙통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만이 1993년부터 ‘대만/중화민국’이라는 이름으로 PIF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유엔에서 대만 대신 중국이 포함되는 내용의 ‘유엔 총회 결의안 2758호(1971)’가 대만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인정하지도 않았고, 중국이 유엔에서 대만을 대표할 권한을 부여하지도 않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따라서 이 결의안을 근거로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샤오 대변인은 “대만은 PIF 회원국 및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을 심화하고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