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 공개
등록 2026.08.13 13:46:0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빗썸이 8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급망 공격이란 소프트웨어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단계에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두는 수법을 뜻한다.
최근 AI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신규 AI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신뢰를 악용한 공격이 늘어나는 추세다. 오염된 재료가 사용된 프로그램은 설치 초기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를 입힌다.
감염시 기기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가상자산 지갑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탈취당하거나 원격 제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탈취된 정보로 인해 동일 계정의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은 다양한 보안 위협 사례에 대한 안내와 함께 '3대 보안 체크포인트'로 ▲공식 경로를 통한 프로그램과 앱 설치 ▲악성 패키지 감별을 위한 제작사 공식 이름 확인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 최신 상태 유지 등을 제시했다.
악성코드가 포함된 프로그램이 실행된 경우 행동 요령으로는 ▲와잎파이(Wi-Fi)와 데이터 등 네트워크 연결 차단 ▲다른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의 계정 보호 조치 등을 안내했다. 이상 거래나 해킹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에 신고해야 한다.
빗썸 관계자는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최신 해킹 수법과 대응책을 공유하며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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