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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듯 주식거래"…토스증권, '오픈API' 서비스 정식 출시

등록 2026.08.13 14:31:03

"대화하듯 주식거래"…토스증권, '오픈API' 서비스 정식 출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오픈API'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API 서비스는 증권사가 보유한 시세, 주문, 계좌 정보 등 금융데이터와 기능을 고객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외부 서비스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다.

그간 API가 자체 개발 환경을 갖춘 이용자에 국한해 제공됐던 것과 달리, 토스증권의 서비스는 대형언어모델(LLM)과의 연동에 기반해 코딩·개발 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자자가 발급받은 오픈API 키를 챗GPT, 클로드 등 외부 대형언어모델에 연결하면 별도 코딩이나 개발 지식 없이 AI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주문·매매·조회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A종목 10주 시장가로 매수해줘"와 같이 대화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하고 실제 주문으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통합 API로 국내·해외주식 모두 거래 가능하며, 단일 연동만으로 양 시장의 시세 조회·주문이 가능하다.

오픈API가 지원하는 기능은 ▲종목 정보 조회 ▲본인 계좌 정보 조회 ▲일반 주문 ▲조건 주문 ▲실시간 시세 등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오픈API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정식 오픈을 통해 전체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오픈API 출시로 일반 투자자도 AI를 활용해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가 자신의 전략 시스템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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