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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Q 영업익 3541억원 전년비 52% 증가…"성수기 조기 도래 영향"

등록 2026.08.13 15:25:00

상반기 평균 운임 지수 1957p…전년비 15%↑

5월 말 성수기 조기 도래로 운임 반등한 영향

중동전쟁 이후 고유가에 연료비 최적화 진행


[서울=뉴시스]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블레싱호. (사진=HMM) 2024.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블레싱호. (사진=HMM) 2024.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MM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020억원, 영업이익 35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32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컨테이너 선사의 운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올해 상반기 평균 1957p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1701p 대비 15% 상승했다.

3월부터 중동 전쟁으로 인한 매출 손실과 연료비 등 원가 상승이 있었으나, 5월 말부터 성수기 조기 도래로 운임이 반등한 영향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0.2%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MM은 중동전쟁 이후 고유가에 대비한 연료비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등을 기반으로 선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허브 앤 스포크는 중앙 거점(허브) 노선은 물론, 각 지역(스포크)으로 연결되는 지선망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3분기는 미국 관세, 파나마 운하 및 주요 항만 적체, 중동전쟁 영향 등 공급망 리스크가 지속돼 불확실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HMM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고, 하반기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현재 시점에 선박을 조기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MM은 "최근 2030 중장기 전략의 투자 규모를 약 29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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