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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 속 사랑과 희망을 선택한 이들…음악극 '섬'

등록 2026.08.16 07:00:00수정 2026.08.16 07:18:24

다음 달 22일 세 번째 시즌 개막

음악극 '섬: 1933~2019' 출연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악극 '섬: 1933~2019' 출연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음악극 '섬: 1933~2019'가 다음 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작품은 '소록도 천사'로 불리며 1966년부터 2005년까지 40여 년간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실존 인물 마리안느 스퇴거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여기에 1933년 소록도로 강제 이주된 한센인들과 2019년 스스로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살아가는 서울의 발달장애 가족들의 이야기를 교차해 보여준다. 시대와 환경은 다르지만 반복되는 편견과 차별의 현실을 함께 비춘다.

서로 다른 시대의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지고, 그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선택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타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되묻는다.

 1966년 마리안느와 2019년 고지선 역은 백은혜, 정연이 맡았다. 1966년 마가렛과 1933년 한센인 백수선 역에는 정운선, 이지숙이 출연한다. 

극의 흐름을 이끌며 시대를 잇는 목소리들에는 고철순, 김대웅, 김리현, 김성수, 김지혜, 박세훈, 신진경, 신창주 등이 함께한다.

창작진으로는 장우성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음악극 '섬: 1933~2019' 포스터.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악극 '섬: 1933~2019' 포스터.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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