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당근김치에 먹먹한 이유…"고려인 슬픈 역사 담겨"
등록 2026.08.15 09:57:30
![[서울=뉴시스] 14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으로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432_web.jpg?rnd=20260815095700)
[서울=뉴시스] 14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으로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고려인들의 아픈 역사를 되짚었다.
14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으로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1박 2일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작정 공항으로 향했다. 항공편 전광판을 보던 그는 여행지를 즉석에서 골라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했다.
당장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있는 도시를 찾던 중 전현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목적지로 정했다. 현장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그는 7시간의 비행 끝에 현지에 도착했다.
전현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알마티의 전통시장 그린 바자르였다. 그는 "해외에 가면 시장을 무조건 먼저 간다"며 "그 나라 사람들의 느낌과 문화, 생동감 있는 풍경이 좋다. 그 나라에서만 먹는 것들이 시장에 다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전현무는 익숙한 음식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양식 샐러드 코너에서 김치를 발견한 그는 "우리나라 걸 파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샐러드 코너에는 배추김치 뿐만 아니라 오이김치, 당근김치 등 다양한 음식이 진열돼 있었다.
전현무는 "고려인들의 음식을 보고 내가 중앙아시아에 왔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박지현이 카자흐스탄에도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지 묻자 "많이 계신다. 그분들을 '까레이스키'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근김치에 담긴 고려인의 역사를 떠올리며 "과거 소련 당국이 우리 고려인 동포들을 농사도 안되는 땅에 강제로 이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인들이 김치는 먹고 싶은데 배추가 없어서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었다"며 "고려인의 역사가 담긴 음식이다. 슬픈 역사다"라고 전했다.
전현무의 설명을 들은 무지개 회원들은 "지금 알았다", "집에 가서 공부해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