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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 거행

등록 2026.08.15 14:42:52

"나라사랑 정신 미래세대에 계승"

창원시,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 거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 무력투쟁에 앞장선 단정 배중세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이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창원시는 15일 상남단정공원에서 제24회 단정 배중세 지사 순국 추념식을 거행했다. 창원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윤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점촉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배중세 지사 연보 낭독, 추념사, 제20회 배중세 지사 추념 학생 백일장 공모전 시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배중세 지사의 연보 낭독을 통해 의열단 창설의 주역으로 항일 무력투쟁에 앞장섰던 지사의 삶과 공적을 되새겼다. 또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배 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했다.

강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배중세 지사님과 같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단정 배중세 지사님의 나라 사랑 정신이 시민의 자긍심이 되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운동 역사 계승과 보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 배중세 지사는 창원 상남면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1919년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무력투쟁에 앞장섰으며,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르면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광복을 1년 앞둔 1944년 옥중에서 순국했으며, 정부는 독립운동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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