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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밤부터 강한 비…윤호중 장관 "대응태세 강화"

등록 2026.08.15 18:45:21수정 2026.08.15 18:48:10

밤·새벽 집중호우 예상…계곡·하천·캠핑장 사전 통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광복절 연휴가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26.08.1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광복절 연휴가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26.08.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밤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에 취약시간대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호우가 밤과 새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호우가 내리는 지역에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경찰·소방 등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공동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현장 대응 과정에서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충분한 안전조치를 한 뒤 현장 활동에 나서라고 했다.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 야영장과 캠핑장 등은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출입을 통제하라고 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행락객과 주민을 즉시 대피시킬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특히 16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가 이어지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 피해에도 대비한다.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지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사전에 통제하라고 했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통제 상황도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다. 주민들에게는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계곡과 해안가,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윤 장관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계곡이나 하천을 지날 때 급류 발생에 유의하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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