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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수익 악화에 '프리미엄 회원제' 추진…"운영 지속 장담 못 해"

등록 2026.08.17 09:18:35

일간베스트저장소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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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조롱과 혐오성 게시물로 논란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유료 회원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일베 운영팀은 공지를 통해 최근 광고 집행이 줄어 기존 광고 수익만으로 안정적 사이트 운영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광고 수익으로 서버와 개발 유지보수 비용을 충당했지만 수입이 줄며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진의 별도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원 회원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회원 서비스'도 준비중임을 전했다. 후원금을 지불한 회원에게 사이트 이용과 관련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 후원자를 위한 후원 금액 공개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운영진은 "지금 상황에서 일베저장소가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지는 저희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하며 사이트 폐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한편 일베는 그동안 고인 모독이나 극단적인 혐오, 조롱성 게시물 등으로 여러 차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권에서도 특정 정치인이나 집단을 조롱하는 행태를 '일베식'이라고 칭하며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언급됐다.

특히 정치권에서 일베에 대한 논의를 직접 나서기도 했다. 지난 5월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커뮤니티를 직접 거론하며 조롱과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 조롱과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에 대한 폐쇄, 과징금 등의 조치를 엄격한 조건 아래 허용하는 방안을 공론화하고 실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6월 4일 이른바 '일베금지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조롱과 혐오성 게시물로 논란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유료 회원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조롱과 혐오성 게시물로 논란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유료 회원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사진=유토이미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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