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을 정원으로…도, '정원도시 제주' 만든다
등록 2026.08.17 15:39:48
용역 착수보고회 열고 모델 구체화 시동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지난 9일 하늘에서 바라본 동검은이오름과 성산곶자왈. 2026.05.21.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1102_web.jpg?rnd=20260520234130)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지난 9일 하늘에서 바라본 동검은이오름과 성산곶자왈. 2026.05.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정원도시 제주'를 실현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도는 최근 '정원도시 제주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의 자연·생태자산을 도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으로 이어지게 하는 작업이다.
이번 용역은 총 1억71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수했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마련한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과 공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과업은 ▲제주형 정원도시 모델의 방향·전략 구체화 ▲공간·운영·인적 기반 중점사업계획 수립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 선정 및 적정성 검토 ▲특화거점정원과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마련 ▲사업 타당성·경제성 분석 등이다.
특히 제주의 고유한 자연·생태자산을 정원도시 전략과 연계하고, 기후위기 대응 그린인프라 확충, 녹색복지 실현, 생태문화 기반 지역 활성화, 자연성 회복과 원형경관 복원 등을 중심으로 제주만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체화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원을 개별 녹지공간 조성에서 도민의 일상과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정원사업으로 정원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다져왔다"며 "이번 용역으로 제주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원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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