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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김대중이라는 이정표 가슴에 품고 주저함 없이 나아갈 것"

등록 2026.08.18 10:23:08

김대중 서거 17주기 추도사…강훈식 비서실장 대독

"뜻 이어받아 AI 혁명, 에너지 전환 물결 주도할 것"

"말보다 실천으로 책임 다하며 나라의 미래 열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18일 "김대중이라는 위대한 이정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어떠한 시련을 마주하더라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도사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처한 초유의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내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끄셨던 대통령님이 무척이나 그리운 요즘"이라며 "지금 우리가 처한 안팎의 현실도 그때 못지않게 엄중하다"고 했다.

이어 "시련이 거셀수록,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길을 일궈내셨던 대통령님의 빛나는 혜안과 발자취를 되새긴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신 대통령님의 혜안과 개척자 정신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그 뜻을 이어받아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성장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었던 대통령님의 철학도 이어가겠다"며 "짙게 드리운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고, 성장의 결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약을 이끄는 성장과 온기를 나누는 포용을 두 축으로 삼아,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성과로 국정의 책임을 다하면서 국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고 나라의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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