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20일 본회의 반드시 개최…일할 의지 없는 국힘 못 기다려"
등록 2026.08.18 10:32:28
"국힘 무책임 방관은 與 무능…국회법개정안·공급대책 후속법안 시급"
"거제 산사태, 필요 지원 제때 투입…관련 상임위 중심 지원책 마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1997_web.jpg?rnd=2026081810200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8. [email protected]
한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또다시 민생법안 처리를 가로막는 일을 이제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종료된 국회법 개정안을 표결해 매듭짓겠다"며 "슬로우트랙이라는 오명이 붙은 패스트트랙을 90일로 단축해 국회가 민생 현안에 제때 응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입법"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정비법, 공공 택지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공공주택법, 미사용 학교 용지를 활용하는 학교용지 복합개발 특별법 등 지난해 발표한 9·7 공급대책 후속 법안이 1년 가까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이제 말뿐이 아닌 법안 처리로 진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등한시하는 정치는 최악"이라며 "일할 의지가 눈곱만큼도 없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민주당은 참을 만큼 참았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함을 방관하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또 다른 무능"이라며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또다시 민생법안 처리를 가로막는 일을 이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거제 수해 및 산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행정 지원이 제때 투입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재난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입법도 서두르겠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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