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구리·은·금값"…최윤범號 고려아연, 자원 순환 효과 커진다
등록 2026.08.18 11:09:34
구리 현물 가격 역대 최고치 상승세
금·은 등 귀금속도 가격 상승 흐름
고려아연, 100% 재활용 구리 생산
귀금속 회수율도 100% 육박 성과
가격 상승 국면서 이익 확대 지속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0일 신입사원들에게 강연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2161900_web.jpg?rnd=20260616103016)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0일 신입사원들에게 강연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이 제련 과정과 폐자원에서 구리, 금, 은 등을 회수하는 자원 순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가격 상승 국면에서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선제적으로 자원 순환 사업을 확대한 것이 빠르게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 현물 기준 구리 가격은 톤당 1만4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보다 18.1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구리는 전력 인프라 핵심 소재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력 인프라 핵심 소재인 구리의 가격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재활용 원료로만 생산하는 100% 친환경 구리를 생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자원 순환 사업 자회사인 페달포인트가 확보한 2차 원료를 온산제련소에서 재활용해 100% 친환경 구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고려아연이 100% 친환경 구리를 배터리 소재 자회사 케이잼(KZAM)에 공급하면 이를 케이젬이 동박으로 가공하는 구조다.
여기에 고려아연은 금, 은 등 귀금속도 100%에 가까운 회수율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귀금속을 회수하는데, 이 회수율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고려아연이 기초금속과 귀금속 가격의 동반 상승 국면에서 원재료 비용 부담 없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이 자원 순환 사업 역량을 토대로 재활용 원료를 투입해 기초금속과 귀금속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이 100%에 가까운 재활용률로 주요 금속을 만들면서 금속 가격 상승이 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자원 순환 사업 역량을 활용해 구리, 금, 은의 가격 상승 국면에서 이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최윤범 회장이 선제적으로 자원 순환 사업을 확장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2022년 말 회장 취임 이후 ▲재생에너지 ▲배터리 소재 ▲자원 순환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중점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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