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에…" 올 상반기 고액 연봉자 5명 중 1명 주식기준 보상
등록 2026.08.19 07:00:00
CEO스코어, 대기업 보수총액 5억 이상 수령자 조사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135_web.jpg?rnd=20251211153407)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CEO스코어가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상반기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5억원 이상 수령자는 661명이고, 이 중 주식기준 보상을 받은 인원은 145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이들의 주식기준 보상 지급액은 3689억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661명의 퇴직소득을 제외한 보수총액 1조1045억원의 36.4%에 달했다.
주식기준 보상에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성과조건부주식(PSU), 주식매수선택권, 주가연계보상(SAR) 등 기업별로 다양한 형태의 주식 가치 연계 보상이 포함됐다.
오너 일가 중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주식기준 보상액이 가장 컸다.
박 회장의 올 상반기 주식기준 보상액은 376억원으로, 개인 보수총액 456억원의 82.5%를 차지했다.
박 회장의 주식기준 보상액은 두산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23년 박 회장에게 부여된 RSU는 당시 주가 기준으로 2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두산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지급 시점 평가액이 약 13배인 376억원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박정원 회장에 이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174억원 ▲구자은 LS그룹 회장 74억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2억원 ▲윤새봄 웅진그룹 부회장 11억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7.4억원 ▲박혜원 오리콤 부회장 5.9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4.5억원 등의 주식기준 보상액이 컸다.
전문경영인 중 주식기준 보상액이 높은 상위 5인은 모두 SK그룹 출신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송재승 SK스퀘어 CIO 179억원,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167억원, 박정호 SK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 160억원, 최준기 SK하이닉스 담당 124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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