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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E&A, 반도체·중동 화공 수주 모멘텀 주목…목표가 8만원"

등록 2026.08.19 08:16:30

"시설 성격과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한국 기업 수주 경쟁력 충분"

[서울=뉴시스] 삼성E&A 공식 캐릭터 '애디·에니·세이디'. (사진=삼성E&A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E&A 공식 캐릭터 '애디·에니·세이디'. (사진=삼성E&A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NH투자증권은 삼성E&A에 대해 반도체 투자 가속화와 중동 내 화공 수주 기회 확대 등 국내외 모멘텀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반도체 공장 증설에 따른 관계사향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쟁 이후 중동 수주 기회까지 더해질 예정"이라며 "국내외 모멘텀을 모두 확보한 커버리지 내 유일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전자 향 공장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평택, 광주, 용인에 계획된 공장 증설 계획과 목표 양산 시점을 고려할 때, 내년 이내에 착공 가능한 물량은 총 3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당 수주액은 10조원으로 추정되며, 공사 지연 등의 잠재 위험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더라도 연간 7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올해 예상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난 14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2조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관계사향 수주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가이던스 수정은 없었으나, 관계사 수주 예상 물량은 7조원 규모로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 이후 확대되는 수주 기회 역시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동 화공 시장은 과거 고유가에 따른 잉여 자금 집행에서 벗어나, 공급망 단절 방어가 핵심 투자 동인으로 작용하며 양상이 변모하고 있다"면서 "주요 해외 EPC사들도 재건뿐만 아니라 국가 주도의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기회를 공통적으로 언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파이프라인 및 이에 수반되는 인프라 투자는 전쟁 이후 새롭게 부각된 수주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동 에너지 EPC 시설의 국가 안보적 성격과 주요국과의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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