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태용 위증 혐의 2심 유죄에 "권력 방패막이 된 국정원 참담해"
등록 2026.08.19 16:38:38수정 2026.08.19 18:02:24
"사법부 판단 존중하나 중대 범죄인 점 비춰보면 아쉬움 남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1.1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4496_web.jpg?rnd=2025111814052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보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하고 권력의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순간,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 구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심보다 형량을 높여 책임을 물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국가정보원을 정권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킨 중대 범죄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항소심 법원은 조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특검의 구형량은 징역 7년이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정원장의 지위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가진 자리"라며 "그럼에도 조 전 원장은 최고 권력자의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정치인 체포 지시를 알고도 은폐했고, 탄핵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을 기만했다.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다시는 국가정보원이 정치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철저히 정비하겠다"며 "국정원이 정권의 정보기관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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