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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악동' 키리오스,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자격 정지

등록 2026.08.19 20:15:55

19일 영국 매체 'BBC' 보도

[멜버른=AP/뉴시스] 닉 키리오스(호주)가 지난 1월13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 경기에서 영국의 제이콥 펀리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1.13.

[멜버른=AP/뉴시스] 닉 키리오스(호주)가 지난 1월13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 경기에서 영국의 제이콥 펀리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1.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919위·호주)가 코카인 앙성 반응으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키리오스는 지난 6월22일 마요르카 오픈 기간에 샘플을 제출했고, 이 샘플에서 코카인 대사 물질인 벤조일에코닌이 검출됐다"며 "키리오는 지난 4일부터 잠정 자격 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키리오스는 잠정 자격 정지에 대해 항소할 수 있으나,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에 따르면 현재까지 항소하지 않았다"며 "이번 자격 정지로 인해 키리오스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어가 승인한 모든 대회에 경기, 코칭, 참관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키리오스는 지난 2016년에는 단식 랭킹 13위까지 기록했던 선수지만, 여자친구 폭행, 여성 혐오적 발언 등으로 오랫동안 논란이 따라 악동으로 불렸다.

최근 몇 년간은 무릎, 손목 부상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도 단 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BBC'에 따르면 키리오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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