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라인 넥스트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확대 MOU
등록 2026.08.20 09:19:19

NHN KCP가 라인 넥스트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사진=NHN KCP)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NHN KCP의 국내 가맹점 및 결제 인프라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지갑 '유니파이(Unifi)' 기술을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향후 NHN KCP가 유통에 참여하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지갑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사업적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두 회사는 라인 넥스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유니파이 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NHN KCP 결제창에 신규 결제수단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이용자는 NHN KCP 가맹점에서 상품 구매 시 유니파이 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유니파이 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이용자는 국내 카드나 계좌를 결제수단으로 일일이 등록하지 않고도 보유 중인 디지털자산을 국내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 역시 별도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이나 디지털지갑 연동 체계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기존 NHN KCP 결제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
NHN KCP는 이번 연동으로 카드와 계좌 중심이었던 결제 수단을 글로벌 디지털지갑 영역으로 확대하고, 해외 이용자가 국내 가맹점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라인 넥스트는 NHN KCP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니파이 페이의 실제 사용처와 결제 거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한 협력도 이어간다. 양사는 두 회사는 관련 법제도와 인허가 체계가 마련될 경우 NHN KCP의 스테이블코인 유통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라인 넥스트의 유니파이 지갑에서 보관·전송·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드맵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NHN KCP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디지털지갑과 이용자뿐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가맹점과 거래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상거래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면서 "NHN KCP의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 및 결제 운영 역량과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단순 보관·전송에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확장하고, 해외 이용자와 국내 가맹점 간 새로운 결제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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