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은·트럼프 APEC 만남 여부에 "구체적 정보 없어"
등록 2026.08.20 19:13:34수정 2026.08.20 19:15:13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미 접촉 관련해서는 논평하지 않을 것"
![[싱가포르=AP/뉴시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2026.08.20](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300_web.jpg?rnd=20260818232048)
[싱가포르=AP/뉴시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2026.08.20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조선(북한)·미국 접촉과 관련해서는 제가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 시간) 연내에 김 위원장과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럴 것(Yeah, I will be)"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외신들은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회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아시아 순방' 때 김 위원장과 대면 회담을 마련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며 "다음 아시아 순방은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린 대변인은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올해 APEC 정상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해 아·태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새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면서 "언급하신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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