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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아침 8시 서울역서 지하철 탑승 시위…향후 투쟁계획 발표

등록 2026.08.24 05:00:00수정 2026.08.24 05:04:07

전장연, 이날 시위 마치고 향후 계획 발표

박홍근 장관, 지난주 전장연에 중단 요청

[서울=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7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6.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7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4일 출근시간대 서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를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단체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역 1호선(시청역 방면 4-1 승강장)에서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7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1호선에 탑승해 한 정거장 뒤인 시청역에 하차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를 마친 뒤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전장연은 기획예산처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는 매주 버스 탑승 시위를, 이달 들어서는 매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기획예산처로부터 답변이 올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매주'가 아닌 '매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가, 이틀 만인 19일 돌연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19일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전장연에 제안한 면담이 성사된 날이기도 하다.

박 장관과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당시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박 대표는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 예산안을 중심으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인건비 문제,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의 시범사업 등 이야기를 다시 설명했다"며 "합의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충분히 이해하고 알겠다. 검토해보겠다' 정도의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박 장관 측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등을 멈춰달라'고 전달해왔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24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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