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가치 기업 성과만큼 보상받는다…2억4천만원 지원
등록 2026.08.23 07:04:3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서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199_web.jpg?rnd=2025070209340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서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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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인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성과가 우수한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성과 비례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측정한 뒤 그 규모에 따라 성과 측정액의 20%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사회적기업 10곳과 마을기업 3곳, 사회적협동조합 1곳 등 모두 14곳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에서 '양호' 이상을 받은 기업은 8곳이다.
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경제적 성과와 혁신 성과 등을 14개 지표로 평가해 '탁월·우수·양호·미흡·취약' 등급을 부여하는 지표다.
도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5∼7월 참여기업의 지난해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고용노동부 검증을 거쳐 최종 성과를 확정했다.
기업별로는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기업 제품 구매, 소농과의 거래 등을 통해 7억3200만원의 사회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이 있었으며, 취약계층·중증장애인 고용과 이직 지원 등을 통해 3억8600만원의 성과를 낸 기업도 포함됐다.
지원금은 이달 중 연구개발과 생산, 판로 확대, 컨설팅, 교육, 재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형태로 지급되며 연말 정산을 거친다.
도는 이와 별도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함께 사회성과 보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지금까지 도내 사회연대경제기업 18곳에 3억4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억6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회적가치를 만든 만큼 되돌려주는 것은 기업이 그 가치를 계속 키워갈 든든한 동력이 된다"면서 "제주가 지속가능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다져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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