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전면파업 사흘 만에 임금협상 재개
등록 2026.08.24 15:27:38
![[울산=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5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267_web.jpg?rnd=20260506111536)
[울산=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5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 교섭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17차 본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교섭이 재개됨에 따라 이날 예고했던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정상 근무했다.
이날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거나 접점을 찾아 25일에도 협상이 이어지면 당일 예고된 4시간 부분파업도 유보될 전망이다.
다만 또다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 노조는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앞서 지난달 8일 열린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제시안을 반려하고 올해 첫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 대회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8.21.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21406643_web.jpg?rnd=20260821160822)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 대회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8.21. [email protected]
올해 들어 총 60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는데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라인이 멈춘 시간은 120시간에 달한다.
업계에선 올해 현대차 노조의 파업과 주말특근 거부로 차량 5만5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2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주 4.5일 근무제 도입,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최장 65세로 연장, 신규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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