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어디로?…대구 신암 37도, 폭염경보 확대
등록 2026.08.24 18:20:33수정 2026.08.24 18:54:24
체감온도 고령 36.3도·경주 36도…25일 열대야 계속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2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중구청 관계자가 살수차를 이용해 뜨거워진 도로에 물을 뿌리며 열기를 식히고 있다. 2026.08.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9037_web.jpg?rnd=2026082415342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2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중구청 관계자가 살수차를 이용해 뜨거워진 도로에 물을 뿌리며 열기를 식히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체감온도가 31~36도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대구 동구 신암 37도, 포항 기계 36.3도, 고령·구미·경산 하양 36.2도, 경주 36.1도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일 최고 체감온도는 고령 36.3도, 경주 36도, 김천·대구 군위·신암 35.9도, 경산 하양 35.8도 등을 기록했다.
처서가 지나면 무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의미에서 '처서 매직'이라는 표현이 쓰이지만 올해는 달랐다.
절기상 처서였던 23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1.5~35.4도였다. 이날은 32.3~36.2도로 더 높아졌다.
폭염특보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대구, 구미, 경산, 고령, 칠곡, 상주, 예천, 포항 등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천, 청도, 성주, 의성, 김천 남부, 안동 동남부·서부, 영양평지, 봉화평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한다.
이에 따라 경북의 폭염경보 지역은 20개 구역으로 늘어난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2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6.08.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9038_web.jpg?rnd=2026082415342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2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가장 낮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2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저녁까지 경북 서부 내륙과 북동 내륙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기온이 잠시 떨어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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