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與 주도 제명안 의결에 "5·18 성역화 완성되나" 반발
등록 2026.08.25 12:19:39
국회 운영위, '5·18 폄훼 논란' 이진숙 제명안 의결…국힘 불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912_web.jpg?rnd=2026082414381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25일 5·18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논란을 낳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가운데, 이 의원은 "이렇게 5·18 성역화는 완성되는가"라며 반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13일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 발언 등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당 안팎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뉴라이트 인사로 알려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새역사국민운동과 함께 포럼을 열었다.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칭하면서 현장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김민석 대표는 15일 "(이 의원을)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 1년 자격정지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정 지역 비하나 특정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는 건 실질적인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범여권 주도로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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