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못 해" 상인 제보에…대구 남구, 위기가구 구출
등록 2026.08.25 13:37:04
![[대구=뉴시스]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 방임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령의 위기 주민 거주지.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663_web.jpg?rnd=20260825133353)
[대구=뉴시스]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 방임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령의 위기 주민 거주지.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 방임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령의 위기 주민을 발견해 치료와 복지서비스를 긴급 연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어려운 사정을 외면하지 않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린 요구르트 판매원, 구두·과일 가게 사장 등 시장 상인들의 제보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남구는 해당 가구를 고난도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관계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은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하도록 도왔으며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어 남구지역자활센터는 거주지와 노점 주변 쓰레기를 청소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고 대명사회복지관은 퇴원 후 식사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남구는 대상자가 퇴원 후에도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요양등급 판정 신청을 돕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신고와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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