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홈플러스 센텀 입점업체 간담회…"생계 위협, 대책 시급"
등록 2026.08.25 13:59:58
업체당 미수금 최대 2500만원·보증금 반환도 불확실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부산시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최근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입점업체협의회와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폐점 결정 이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입점업체들의 피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장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690_web.jpg?rnd=20260825134943)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부산시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최근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입점업체협의회와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폐점 결정 이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입점업체들의 피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장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의원은 최근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입점업체협의회와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폐점 결정 이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입점업체들의 피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폐점 대상 4개 점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입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출 급감 ▲매출 정산금 미지급 ▲임대보증금 반환 불확실 ▲계약 갱신 문제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입점업체 측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이후 매출 정산이 기존 지급일보다 지연되고 있다. 지난 6월 매출분은 7월30일 지급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았으며, 업체별 미수금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점이 결정된 이후에는 마트 출입구 폐쇄와 고객 감소, 시설 및 관리 인력 축소 등으로 영업환경도 크게 악화됐다고 업체들은 설명했다. 현재 센텀시티점에는 31개 입점업체가 영업 중이며, 이 가운데 18개 업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입점업체들은 오는 31일 전대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계약 갱신 여부에 대한 안내조차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6월18일 계약 갱신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홈플러스 측에 발송했지만 아직 회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증금 반환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혔다. 업체당 보증금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이상이며, 홈플러스 회생 절차에 따라 반환 시기와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는 일반 회생채권을 2032년부터 2037년까지 6년에 걸쳐 분할 변제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 규모는 약 910억원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폐점 점포 입점업체들의 보증금 반환도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입점업체들은 "대기업의 회생 과정에서 대항력이 없는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며 "마지막 영업일까지 정상적인 영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대기업의 회생 여부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또 다른 피해자가 돼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관계기관과 정책 결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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