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신속대응팀 네팔 현지로 출발…"우리 국민 수색·구조에 최선"(종합)
등록 2026.08.27 16:10:56수정 2026.08.27 16:25:38
외교부 4명, 경찰청 2명, 소방청 5명으로 구성
대응팀, 홍콩 경유해 오늘 밤 카트만두 도착 예상
외교부, 한국인 관광객 피해 여부도 확인할 방침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임상우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단장이 출국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3120_web.jpg?rnd=20260827130356)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임상우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단장이 출국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외교부에 따르면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외교부 4명, 경찰청 2명, 소방청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한국인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네팔로 출발했다.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 홍콩을 경유해 현지시간으로 당일 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본부와 현지 대사관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신속대응팀은 현지 우리 대사관과 협조해서 네팔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현재 연락두절된 우리 한국인을 포함해 우리 국민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회사별로는 남동발전 직원 3명,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으로 파악된다.
애초 현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여명과 함께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주네팔한국대사관에서 급파한 영사의 도움으로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락 두절된 9명 및 구조 대기 중인 10명 이외에 다른 우리 국민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통상 연 2만명 정도의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 여부는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지금 대피해 있는 10명은 다른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필요시 네팔 당국과 협조해서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협의하고, 또 우리 신속대응팀이 파견되기 때문에 그곳에서 안전에 대해 좀 더 강화된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그렇게 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27일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인 수색·구조와 관련한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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