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李에 특검보 5명 임명 요청…진용 구축 고삐(종합)
등록 2026.08.28 17:05:38수정 2026.08.28 18:00:24
파견검사 3명, 수사관 5명, 경찰관 6명 근무
특검 "합수본 기록 이첩 요청…내달 7일 본격 수사"
28일 특검보 5명 임명 요청…李, 5일 안에 답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검사와 경찰 등 수사 인력을 충원하며 본격적인 진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이 특검. 2026.08.2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09776_web.jpg?rnd=2026082510401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검사와 경찰 등 수사 인력을 충원하며 본격적인 진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이 특검. 2026.08.28. [email protected]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28일 오후 4시30분께 10명의 특검보 후보를 선정, 이재명 대통령에게 5명을 임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요청을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후보 중 5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과 검찰수사관 및 경찰 등 수사인원 60여명을 배치하기 위해 법무부와 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특검 임시사무실로 파견 검사 1명이 추가로 출근해 현재 수사 인력은 파견검사 3명, 특별수사관 5명, 파견경찰관 6명이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검팀에 합류한 인력은 서울중앙지검 구승기(변호사시험 1회) 검사다. 전날 합류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진세언(사법연수원 41기) 부부장검사, 구재연(변호사시험 3회) 검사와 함께 기존 6·3 지방선거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서 파견됐다.
수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특별검사보 인선 작업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기존 수사 기록 확보와 인계 작업에도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합수본에서 수사 중이던 사건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를 특검 사무실로 이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합수본은 금일 이후로 추가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오는 31일 합수본으로부터 넘겨받은 디지털화된 사건기록을 토대로, 특검을 비롯해 향후 임명될 특검보와 파견검사 중심으로 기존 기록 검토와 수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다음 달 7일부터 특검 업무 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를 신속히 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아울러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오는 31일 이후 준비기간 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법률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 특검. 2026.08.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8957_web.jpg?rnd=2026082415014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아울러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오는 31일 이후 준비기간 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법률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 특검. 2026.08.28. [email protected]
앞서 선관위 특검은 지난 26일 국회 국조특위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장과 투표함 등의 감식을 위해 파견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 인력 1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상 투표지가 발견되면 광학 장비 등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 방식으로 정밀하게 살펴보겠다는 계획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간의 준비 기간에 돌입했다. 19일 합수본을 예방한 데 이어, 20일 법무부와 21일 대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부장검사 명단을 전달하며 진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최장 150일 동안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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