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2R 단독 선두…'5승 도전' 서교림, 공동 18위
등록 2026.08.28 18:32:16
노승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기록
![[서울=뉴시스] 노승희가 28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9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8.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545_web.jpg?rnd=20260828183022)
[서울=뉴시스] 노승희가 28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9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8.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노승희는 28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노승희는 전날보다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려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는 노승희는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MBN 여자오픈과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달성했던 공동 3위다.
이날 경기가 궂은 날씨 속에 펼쳐진 가운데 노승희는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경기 후 노승희는 "어제부터 샷감이 좋았는데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전체적으로 샷이 잘돼 버디로 연결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중반부터 비가 거세게 내리며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는 "비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평소보다 거리가 덜 나가는 부분도 있었고 티 샷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최대한 평소와 똑같이 플레이하려고 했고, 특히 비가 오는 상황에 맞춰 샷 거리감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만큼 트로피 욕심이 적지 않다.
노승희는 "조급한 마음이 없지는 않았다. 상반기에 우승을 했다면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직 우승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회를 만든 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 이틀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 선두라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두 라운드처럼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승희에 이어 8언더파 136타를 친 안재희, 장은수, 짜라위 분짠(태국)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5승을 노리는 서교림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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