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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점+불펜 6⅔이닝 무실점' LG, 두산 잡고 3연승 '3위 수성'

등록 2026.09.02 21:25:14

LG 5-1 승리…문정빈 쐐기 홈런 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LG 5번타자 문정빈이 좌익수 앞 1루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6.08.1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LG 5번타자 문정빈이 좌익수 앞 1루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타선의 응집력과 구원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격파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틀 연속 두산을 격파한 LG(66승 1무 51패)는 3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5위 두산(61승 4무 54패)은 LG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LG는 1회초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 딘의 2루타로 일군 2사 2, 3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문정빈과 구본혁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창출했고, 박동원이 내야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4-0으로 달아났다.

잠잠하던 두산은 3회말 침묵에서 벗어났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조수행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를 밟았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이 1타점 안타를 생산하며 추격을 알렸다.

LG는 점수를 허용한 왼손 선발 김윤식을 즉시 마운드에서 내리고 일찍 불펜을 가동했다.

배턴을 이어 받은 우완 김진수가 양의지와 안재석을 연거푸 뜬공으로 막아내며 추가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진수는 김대한에게 안타, 정수빈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2사 2, 3루에 몰렸으나 박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 말 LG 이우찬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0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 말 LG 이우찬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LG 불펜진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말 등판한 좌완 이우찬은 선두타자 조수행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박준순을 병살타, 양의지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냈고, 6회말 출격한 오른손 투수 김영우는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잡아낸 뒤 김대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대타 오명진을 1루수 땅볼로 막았다.

7회말에는 마운드를 넘겨받은 좌완 불펜 존 케네디가 박찬호와 대타 강승호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준순을 병살타로 봉쇄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LG는 8회초 호쾌한 홈런 한 방을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정빈이 두산 불펜 박치국의 시속 147㎞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시즌 16호)를 폭발했다.

LG는 8회말 사이드암 불펜 우강훈을 기용해 깔끔하게 막아낸 후 마무리 투수 손주영을 9회말 마운드에 올렸다. 손주영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으며 리드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문정빈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보경과 박동원(이상 4타수 1안타)은 2타점씩을 생산하며 거들었다.

선발 김윤식이 2⅓이닝(1실점) 만에 강판됐으나 불펜 김진수(1⅔이닝), 이우찬, 김영우, 케네디, 우강훈, 손주영(이상 1이닝)이 6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다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진수가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6승(4패 1세이브 9홀드)을 기록했다.

4회까지 안타 6개를 내주며 4점을 헌납한 두산 선발 최승용은 시즌 11번째(3승) 패배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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