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산일전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저평가…목표가 29만원↑"
등록 2026.09.03 08:45:5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LS증권은 3일 산일전기에 대해 기업의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16% 상향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력기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매출성장성과 수익성, 수익성 개선속도를 바탕으로 한 이익성장성, 자본성장성, 자본건전성 등 제반 펀드멘털 지표가 압도적 우위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익성장성의 항구적 연속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대폭 할증하는 것이 맞지만 오히려 상당 수준 할인된 상황"이라며 "펀더멘털 우수성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언제나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일전기의 2분기 수주액은 2435억원으로 분기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3% 급증한 수치다.
성 연구원은 "4월 블룸에너지(Bloom Energy)로부터의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용 배전변압기 503억원과, 6월 유럽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신재생용 배전변압기 426억원 수주 공시 등 2분기 대형 수주 공시만 929억원"이라며 "블룸에너지로부터의 수주는 공시 외 추가로 2건의 수주가 더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수주는 절대 규모와 성장률 등 양적 측면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였다"며 "올해 수주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24% 상승한 7000억원을 유지했으나, 2분기 수주 확대를 감안하면 가이던스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상승 여력과의 괴리도에 따라 조정해가며 단계적으로 설정하는 중"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후 지속 상승을 통한 여력이 소진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6% 상향한 2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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