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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풀베기, 예초기 안전 사용 수칙 꼭 알아두세요

등록 2026.09.03 11:00:00

작업 전 예초기 칼날과 부딪힐 수 있는 위험물 제거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3일 벌초, 풀베기 작업이 집중되는 9월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초기 안전 사용 수칙'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3일 벌초, 풀베기 작업이 집중되는 9월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초기 안전 사용 수칙'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3일 벌초, 풀베기 작업이 집중되는 9월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초기 안전 사용 수칙'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5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자료에 따르면 기종별 농기계 관련 사고 비중은 경운기가 전체 2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초기(14.3%), 트랙터(13.6%), 관리기(9.0%) 순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관련 주요 사고로는 회전 칼날에 충돌한 돌 등 이물질로 인한 외상, 작업 중 칼날 베임 사고, 이물질 제거 중 갑작스러운 칼날 회전으로 인한 부상 등이 있다.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칼날 사용 및 안전 덮개 장착 ▲작업자 신체 보호구 착용 ▲작업 전 주변 공간 정리 ▲동력 차단 후 점검 등 기본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안전 칼날 사용 및 안전 덮개 장착과 관련해 농진청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도날(일자날)이 자갈 등 이물질과 충돌 시 파편이 튀어 작업자에게 심각한 외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형톱날, 끈날(나일론날), 충격을 자동으로 감지해 날이 접히는 구조의 안전날은 2도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또한, 칼날 부분에 안전 덮개를 장착하면 사고 예방 효과가 커진다고 전했다.

작업자 신체 보호구 착용에 대해선 작업자는 보안경이나 안면보호구, 안전모, 청력 보호구, 진동방지 장갑, 정강이·무릎 보호대, 안전화 등 개인보호구를 갖춰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작업 전 주변 공간 정리과 관련해선 돌, 유리병, 철사, 캔, 굵은 나뭇가지처럼 칼날에 부딪혀 튈 수 있는 물체를 미리 치우고 작업 중에는 돌이나 파편이 멀리 날아갈 수 있으므로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다른 사람 접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업 중 예초기 작동이 멈췄다면 곧바로 손대지 말고, 동력을 끈 뒤 회전부가 완전히 정지한 것을 확인한 뒤 점검한다. 작업을 마친 뒤 점검·정비할 때도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주변 환경 정리, 장비 점검, 보호구 착용,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 유지 등 단계적 방어 체계를 갖추고 실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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