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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 때문에"…동포 女유학생 살해 베트남 20대 구속송치

등록 2026.09.03 10:29:57수정 2026.09.03 12:30:26

경찰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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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나라 출신 여학생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베트남 남성이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강도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15분께 부산 중구 베트남 국적 유학생 B(20대·여)씨 주거지에 침입한 뒤 B씨가 귀가하자 흉기로 위협해 테이프로 입과 손을 결박하고, 현금을 빼앗으려다 B씨가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 소속 유학생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B씨의 집 잠금장치 비밀번호로 B씨의 생일 날짜를 우연히 눌렀다가 문이 열리자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에 "도박 빚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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