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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시민 혈세 투입 사업 공공성 강조…현장 점검

등록 2026.09.03 13:29:28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의원들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양산시의회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의원들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양산시의회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농업인 스마트교육관 건립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의회는 올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와 농업인 스마트교육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대규모 예산 투입과 출자가 수반되는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투자의 적정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첫 번째 방문지인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시 출자금 약 25억원 규모의 유가증권 취득 안건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사업 시행 방식과 연약지반 처리 대책, 공원·녹지 비율, 황산공원 연계 보도 육교 설치 계획 등을 보고받으며 "공공청사 부지 확보와 민간 참여자의 리스크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 지분(50.1%)에 따른 개발이익은 공공기여 형태로 지역사회에 재투자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농업인 스마트교육관 건립 현장에서는 기존 건물 철거 현황과 층별 시설 배치, 사업비 증액 사유를 집중 점검했다. 교육관은 연면적 2412㎡ 규모로 조리실습실, 어린이 체험실, 교육장, 천연염색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사랑방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업비가 약 37% 증액된 점을 확인하며 "불가피한 증액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공정 지연을 막고 2028년 4월 준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주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안건을 철저히 심의하겠다"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들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견제와 대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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