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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짜리 주식이 8000원으로"…유튜버 김계란 주식 계좌 손실 고백

등록 2026.09.04 00:00:00

"진짜 신이 존재한다면 제 스쿼트 중량을 줄 테니 과거로 보내달라"

[서울=뉴시스]유튜버 김계란의 증권 계좌에는 과거 11만6000원까지 올랐던 종목이 현재 8990원대까지 폭락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튜버 김계란의 증권 계좌에는 과거 11만6000원까지 올랐던 종목이 현재 8990원대까지 폭락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유튜버 김계란이 주식 투자 실패로 큰 손실을 입은 계좌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김계란은 28년 차 증권가 출신 최고민수와 만나 주식 투자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한 투자 전략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이날 김계란은 과거 주식 시장 열풍에 휩쓸려 타인의 말만 믿고 특종목에 투자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다 샀다고 하고 믿을 만한 사람도 있어서 말만 듣고 휩쓸렸다"라며 남들을 따라 투자하는 이른바 밴드왜건 효과에 빠졌던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실제로 공개된 그의 증권 계좌에는 과거 11만6000원까지 올랐던 종목이 현재 8990원대까지 폭락한 모습이 담겼다. 처참한 손실을 확인한 김계란은 "진짜 신이 존재한다면 제 스쿼트 중량을 줄 테니 과거로 보내달라"라며 "20㎏를 주겠다"라고 절규해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에 최고민수는 개별 종목이나 불법 리딩방에 의존하는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리딩방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제로"라며 "남의 말을 듣고 하는 투자나 빚을 내서 하는 투자는 반대매매 등을 불러와 자산을 녹아내리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대신 시장 전체에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자산 배분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고민수는 "40%는 대표 지수 ETF, 40%는 성장 섹터, 20%는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442 포트폴리오를 활용해야 한다"라며 "어떻게 돈을 벌지보다 어떻게 하면 잃지 않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계란은 전문가의 조언에 공감하며 "오늘부터 442 전법을 쓰겠다"라며 연금 계좌와 ISA 계좌를 통한 건전한 투자로 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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