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신고 아동 현장 보호"…천안시 아동학대 종합방지대책 마련
등록 2026.09.03 14:18:04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5일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11세 A군이 지냈던 천안시 성거읍 소재 교회의 모습. 2026.08.11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781_web.jpg?rnd=20260811155018)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5일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11세 A군이 지냈던 천안시 성거읍 소재 교회의 모습. 2026.08.11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법무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주요 과제로 ▲분리보호 현장 판단 강화 ▲장애아동 등 보호 인프라 확충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모니터링 강화 ▲재학대 예방 강화 등을 선정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여기에 발맞춰 '아동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보호체계 밖 위기아동 발굴과 보호조치 강화, 고위험 아동 특별관리 등을 추진한다.
먼저 사례관리 가정 중 제3자 양육 등 고위험 아동 총 28가구에 대해 시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위기의심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제3자 양육 및 반복신고 아동에 대해서는 현장대응부터 적극적으로 보호 조치하고, 미분리 아동 중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초기조사로부터 72시간 내 2차례에 걸쳐 학대여부 및 분리보호 의사를 재확인해 사후점검을 강화한다.
사례관리 아동 중 재학대 위험이 큰 아동 27명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매월 시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집중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장기수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와 정부 모두 기존 대응체계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살펴보고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며 "기관 간 경계가 아동보호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개선하고, 현장대응을 강화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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