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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로 통제된 '인천 봉수대로' 전면 개통

등록 2026.09.03 15:21:54수정 2026.09.03 17:52:24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된 28일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 건물 외부가 까맣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6.07.28.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된 28일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 건물 외부가 까맣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6.07.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해구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이후 일부 통제해 온 봉수대로를 3일 오후 3시30분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지난 7월18일 물류센터 화재 이후 건물 외벽 샌드위치 패널의 낙하와 비산 위험으로 봉수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차량 우회와 주변 도로 정체 등 불편이 이어졌다.

구는 최근 쿠팡 측이 건물 서측과 북측 상층부 외벽에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함에 따라 봉수대로 전면 개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안전전문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의 현장점검 결과를 검토해 도로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

구는 전면 개통 이후에도 화재 피해 건축물의 외벽 상태와 기상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태풍 등으로 안전이 우려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진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측에 신속한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관계기관과 현장을 점검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재는 지난 7월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해 109시간41분 만에 완진됐다.

직원 121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대원 2명이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현장에서 안전관리 활동 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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