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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엄승용 보령시장…경찰 "보강수사"

등록 2026.09.04 11:07:33수정 2026.09.04 13:36:24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22일 보령시청에서 열린 '민선9기 보령시 미래전략 100일 시정 혁신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엄승용 시장.서 000 신임 대법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03.17. ssy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22일 보령시청에서 열린 '민선9기 보령시 미래전략 100일 시정 혁신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엄승용 시장.서 000 신임 대법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보령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검찰에 송치했으나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엄승용(국민의힘) 시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4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엄 시장 관련 수사기록을 지난달 검찰에 넘겼고 현재 의견을 교환 중이다.

엄 시장은 지방선거 전인 지난해 말 배우자, 자녀 등 5명을 자신이 세대주로 있는 보령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이를 위장전입으로 보고 엄 시장을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작성만료일까지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대해 엄 시장은 "5표를 더 얻자고 위장전입까지 시키겠나", "시장이 될지도 모르는데 가족들이 시에 주소를 두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설득해 옮겼다"고 항변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월 검찰에 서류를 넘겼지만 현재 의견 교환 중"이라며 "보완 수사를 요구한 거라고 보면 된다. 그 과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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